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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스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오스카 시상식 서 인종차별 논란 ㅎㄷㄷ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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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스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오스카 시상식 서 인종차별 논란 ㅎㄷㄷ

호박마차2 2024. 3. 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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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핫하게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의 헐리우드에서 내놓아라하는 배우들, 엠마 스톤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따끈따끈한 인종차별 소식 ^^

(아냐 하나도 안재밌어 ㅅㅂ ㅋㅋㅋㅋ)

 

사건은 바로 오늘 11일(한국 시간), 제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엠마 스톤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각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을 받으면서 벌어졌다.

 

먼저 시간 순서상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먼저 영화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을 받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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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캡처짤을 보면 알 수 있듯, 분명 시상자가 전년도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동양인 배우 키 호이 콴임.

그런데 키 호이 콴이 상을 주는데도 불구하고 본 척도 안하고 상만 거의 뺏다싶이 받고서 옆에 있는 백인 배우 팀 로빈스와 샘 록웰과 인사만 나누고 있다.

그리고 악수도 두명이랑만 하고  키 호이 콴에겐 끝내 악수 신청조차 하지 않는다.

 

그럼 여우주연상을 받은 엠마 스톤은 어떨까?

 

 

 

 

엠마 스톤 또한 별 다르지 않는다.... ㄹㅇ 소름돋는다 ㅋㅋㅋㅋ

 

분명히 시상자는 전년도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동양인 배우 양자경인데, 양자경이 상을 주자 아는 척도 하지 않고 그대로 제니퍼 로렌스에게 상을 굳이 끌고가서 대신 전달받고 나서야 품에 쥐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곤 양자경 무안하게 제니퍼 로렌스랑 서로 축하하고 난리났음 ㅋㅋㅋ

 

이 장면들이 송출된 후 국내외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랑 엠마 스톤의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심지어 문제는 이 뿐만 아니라!!

 

올해 오스카 시상 방식이 전과는 다르게 바뀌었다는 것 또한 논란 중이라고 ㅎㄷㄷ

원래 오스카 시상 방식은 늘 전년도 수상자가 시상하는 거였는데, 갑자기 올해 들어서 전년도 수상자 뿐 아니라 역대 수상자들이 여럿이 무대 위에 올라오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작년에 키 호이 콴, 양자경 등 동양인 배우들이 수상을 많이 해서 일부러 바꾼 게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ㅎㄷㄷㄷ

 

 

 

진짜 백인 놈들은 왜 잊을 만하면 저러는지....

 

로다주, 엠마 스톤 둘다 한국에서 꽤나 호감 배우로 빨리고 있지 않나.

(심지어 로다주는 마블 영화로 마약쟁이 이미지 세탁한지도 얼마 됐다고 또...? ㅋㅋㅋ)

무개념 팬들이 괜시리 쉴드만 치지 말고 비판할 건 제대로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이번 오스카에 작년 최대 흥행작인 바비도 여우주연상 감독상 후보에 들어있지도 않고 빠져있었다던데...ㅋㅋㅋㅋ

영화 바비는 페미니즘 뿐 아니라 휴머니즘, 소수자/약자에 대한 메시지 등으로 국내에선 소위 말하는 "PC 논란"^^을 거하게 맞이한 적이 있다.

물론, 전세계적으로 작년 2023년도에 개봉한 영화 중 가장 흥행을 한 영화.

내가 이걸 왜 언급을 하나?

 

동양인 배우 시상자들을 향한 백인 수상자들의 일관된 태도, 소수자/약자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를 굳이 후보에서 제외시킨 일이 과연 둘 다 우연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오스카 시상식 뿐의 문제가 아니라, 그나마 개방적으로 열려있는 헐리우드 또한 점점 미국의 보수 성향이 강해지면서 다시 인종차별 이슈가 올라오고 있는게 참 안타깝다...ㅠㅠㅠ

 

 

 

에에올 화이팅...ㅜㅜ

가장 속상한 건 저 자리에서 동료 배우들에게 투명 인간 취급까지 당한 당사자들이 아닐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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